오미크론 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 나주를 정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셀트리온 4분기 실적에서 렉키로나주가 기여를 했는데 국내에선 더 이상 매출 기대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정부,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신규 공급 중단
오미크론 유행엔 먹는 치료제 효과 더 크다 판단
질병청" 렉키로 나주, 델타 병이 중증 예방 효과"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화이자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 로비드'를 처방받을수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이같이 확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당국은 팍스로비드 투약 연령과 대상을 애초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로 제한했으나 지난달 22일 60세 이상, 이달 7일 50대 기저질환자가 포함되도록 조정한데 이어 21일부터 40대 이 저질 환까지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처방을 시작한 화이자 코로나 경구치료제인 팍스 로비드에 대한 환자들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 10명중 8명은 복용 이후 증세가 호전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중 9명은 다른 코로나 19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할 생각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팍스로비드 처방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병용 금지 약물과 제한 등 촘촘한 규제 탓에 적극적인 처방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처방 대상을 늘리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생길 경우 의료진이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게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9%에 육박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먹는 치료제의 효과가 항체치료보다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변이주에 대한 렉키로 나주의 체외 중화 능 약리시험 결과 이 약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활성을 보일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다는 점을 반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델타 변이 감염환자는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중간분석 결과에는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라고 했습니다.
정부 임상 경과 먹는 치료제인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21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과 공급 기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투여 대상은 고령층, 50대 이상 기저질환에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넓어졌습니다. 또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에 단계적으로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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