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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폐경 전후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과 호르몬 치료용 의약품의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증상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입니다.우리 몸에는 수면은 도와주는 멜라토닌,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코티솔,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집중을 관여하는 도파민,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등의 다양한 호르몬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 호므몬은 뇌에서 체온조절 및 기억력에 관려하고 뼈의 강도를 유지하며 질과 방광의 점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등 몸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뇌에서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해 안면홍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골세포 즉 뼈를 녹여 흡수하는 세포가 조골세포 즉 뼈를 생성하는 세포보다 많아져 돌 다공증이 진행되며 질이 건조해지고 점막이 얇아져 고통이 발생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져 혈액의 흐름이 원활히 되지 않아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뇌종증 등 심혈관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망에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신체부터 정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은 35세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50세 전후로 없어지게 되는데, 그 역할이 상당히 광범위한 만큼 부족하게 되었을 때의 이상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제 왜 대부분의 여성들이 갱년기를 겪을 수밖에 없고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을 , 자궁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쓰는 병행 요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들어 자궁내막 막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행 요법의 경우 자궁을 보호하는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죠. 그러나 합성호르몬은 2002년 7월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작아지기 시작하면서 다음 해부터 처방수가 반이상으로 급감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호르몬제가 혈앵응고인자의 생성을 촉진해 심부정맥 혈전증, 혈전색전증 등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혈전 즉 피가 굳어진 덩어리가 폐동맥을 막아 사망에 이를 가능성까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이대 별로 갱년기 증상이 조금 다릅니다.
40대 갱년기
생리가 가끔 불규칙하다. 오후가 되면 많이 피곤하다. 단 게 당기고 나도 모르게 먹는다. 몸이 게을러지고 운동이 귀찮아진다. 가끔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 체중이 잘 안 빠진다.
50대 갱년기
생리가 갑자기 많이 지거나 불규칙해진다. 없던 생리통이 생긴다. 갑자기 뱃살이 늘었다. 오후나 밤에 열이 확 올라온다. 잠을 자주 깨고 밤에 소변을 보러 간다. 짜증이 나고 자주 화를 낸다.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다.
50대 후반 갱년기
폐경이 되면서 가끔 열이 난다. 얼굴이 주름이 늘었다. 시력이 많이 떨어진다. 여기저기 관절 통증이 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갱년기 시기에는 신체나이가 늘어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육량은 줄어들어 똑같은 열량의 식사를 섭취하더라도 인체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몸무게의 변화가 쉽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갱년기에는 우울증이나 불안증, 불면증 등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심리적 변화가 비만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갱년기 비만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복부나 허벅지 부위에 살이 쉽게 찔 수 있습니다.
갱년기 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당뇨나 고혈압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내장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복부지방은 남아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체중감럄으로는 이전과 같은 복부 탄력을 되찾기 힘들며 날씬한 허리 라인을 만들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렇듯 예전과 달라진 몸매와 신체노화, 감정의 기복 등의 증상으로 인해서 자신감 저하와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갱년기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여성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및 음식
1. 석류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이 들어있어 비타민 씨와 같은 영양소가 갱년기에 좋습니다. 특히 석류의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을 개션해주고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울증 증상을 개선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2. 칡
갱년기에 쉽게 나타나는 안면홍조, 상열감 증상을 해소하는데 칡이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다수 포함되어 갱년기에 에스트로겐 결핍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자두
자두의 성분에는 보론 성분이 있는데 이는 갱년기에 좋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갱년기에 나타나는 우울증의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복분자
복분자 추출물을 쥐에서 투여하는 실험 결과 에스트로겐이 4~5대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복분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여성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5. 콩
갱년기 여성에서 제일 고민인 것은 요실금일 겁니다.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소변이 나오는 것은 외출을 힘들게 하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콩의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특히 검정콩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6. 크랜베리
방광염이나 신장염이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 크랜베리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크랜베리가 항문이나 질 주의의 유해한 세균들을 체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줌으로써 방광염이나 신장염을 막아줍니다.
갱년기 이제는 힘들고 우울한 시기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나를 더욱 가꾸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갱년기 건강관리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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