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착륙 후 업무

 

 

" 착륙 후 업무"

 

- 승객에게 하기 인사

승객의 내릴 때 승무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하기 인사를 실시한다. 이때 승무원이 피곤해 보이거나 성의 없는 태도로 인사를 하게 되면, 승객은 좋지 않은 서비스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따라서 마무리 하기 인사도 탑승 인사와 동일하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특히 연결 편 승객이나 몸이 불편한 승객이 있을 경우는 지상 직원에게 정확하게 안내해서 승객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유실물 확인

승객이 항공기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승무원의 기본적인 업무는 종료가 된다. 그러나 승객들이 앉았던 좌석이나 선반 위에 유실물 등을 놓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승무원은 마지막으로 유실물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유실물이 발견되면, 지상직원에게 연락하여 물건을 전달한다.

-비행 보고

일반 승무원들은 대부분 승객 하기와 동시에 업무가 마무리 되지만, 사무장이나 특별한 보고 사항이 있는 승무원들은 관련 사항에 대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는 육하원칙에 맞게, 간결하고 쉬운 용어로 작성한다. 특히 환자나 심각한 불만 승객을 처리한 경우 반드시 보고서를 작성하여, 추후 발생될 수 있는 소송이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 실패를 경험한 승무원에게 사무장은 충고나 조언을 하여 추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객실 승무원의 정의"

 

1.항공 승무원의 유래 및 명칭에 대하여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 참조)

 

 

-최초의 여성 승무원 탄생

1980년도 남성의 전유물이던 비행을 아멜리아 에하르트라는 여성이 단독 비행을 하면서 여성들도 비행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당시 간호사였던 엘렌 처치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았지만, 당시 여성에게 조종사의 자리를 줄 기업은 없었다. 취업에 장애를 느낀 엘렌 처치는 미구구 보잉항공사 사장인 스티븐 스팀프슨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이 승무원으로 적합하다는 주장을 하게 되었다.

당시 남성만이 조종을 하고 승무원을 하던 시절에 스팀프슨은 젊은 여성을 기용하면 호감도가 높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게 되었고, 당시 항공여행을 불안하게 여긴 승객이 많았기 때문에 간호사가 탑승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승객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3명, 시카고에서 4명의 정식 간호사를 엘렌 처치와 함께 '오리지널 8'이라고 칭하여 채용하기 사작했다.

 

당시의 업무 매뉴얼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륙 후 객실의 파리를 잡는다

불씨 남은 담배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승객에서 경고를 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발력을 발휘한다

불안해하는 승객을 돕는다

 

 

 

승무원들은 연료 보급을 위해서 도와야 했고, 심지어는 날개 위에서 장치를 누르고 있으면 동료 조종사가 시동을 걸기도 했다. 8명으로 시작했던 여승무원 시대는 300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간호사 출신인 여승무원들은 전쟁에 참여하여 부상당한 군인들을 처치하는 역할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종전 후 전쟁에 사용되었던 항공기를 개조하여 민간 여객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현재 미국 내 승무원은 십만 명이 넘고, 한국에서도 승무원이 1만 명 정도로 근무하고 있다. 1951년 미국 내 승무원의 숫자는 수 천명에 달하며 최고의 직종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당시 여승무원 취업조건을 보면, 미혼이어야 하며, 20~28세의 젊은 여성, 중산층 이상의 걸맞은 예절을 갖춰야 하며, 완벽한 몸가짐과 신체적 매력을 요구하였다. 현재 항공사 승무원이 정년인 55세까지 근무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현재 항공사 채용 시 나 이제 한이나, 미혼 등을 요구할 수는 없으나, 대신 학력, 신장, 기본적인 인성 등을 통해서 까다롭게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1950~60년대 미국 브라니프 항공 승무원들이 현재도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의하면, 당시 몸매 관리, 체중관리를 못하면 비행을 못하고, 심지어 월급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비행에 관련된 수업을 받고, 실습을 했다고 한다. 당시 야간 비행은 체중검사를 하는 감독관이 없었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못하는 승무원은 야간 비행을 선호했다고 한다. 제1 규칙이 결혼하면 안 되고, 퇴직은 32살이어서 결혼도 못하고 퇴직 때까지 비행을 했던 승무원도 있다고 한다. 그 당시 비행여행은 최고 상류층의 전유물이었고, 승무원 역시 최고의 직업이었다.

 

 

"제트기 시대"

 

1960년대 제트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항공시장의 경쟁이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은 승무원의 유니폼과 항공기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항공사 광고 시장은 매력적인 승무원의 모습을 연출하면서 점차적으로 승무원이 본연의 업무와는 상관없는 섹시 아이콘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1965년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은 많은 변화가 생겨난다. 1960년대 말미 인권운동이 시작되고, 성 혁명으로 세상이 바뀌기 시작한다. 항공사에서 최초의 흑인 여승무원이 탄생되고, 여성운동이 일기 시작하였다. 전국 여성 연맹이 선정적인 승무원 광고를 하는 항공사를 공격하면서 승무원들이 여성 권익 운동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 그 당시 승무원의 자격조건은 대졸 이상의 학력, 2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3개 국어로 승객을 탈출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성이었다. 1970년 중반 여권 신장을 위한 승무원 연합이 결성되면서 기존 항공사의 선정적인 마케팅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고, 승무원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탑승한다는 본연의 업무를 강조하는 광고로 바뀌게 되면서 승무원의 인식도 변하기 시작했다.

1978년 여객 산업이 자유화되면서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게 되면서 석유파동을 겪게 되었다 그것은 결국 승무원의 임금 삭감을 유도하였고, 결국 대대적인 파업이 시작되었다. 

 

2001년 미국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항공기에 의해서 무너지는,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비상시 승무원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승무원은 비상시 조종석을 가장 우선순위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항공객실 서비스 업무론 김민수 지현주 공저)